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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는 이탈리아 영화로 한국에는 1999년에 개봉했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주인공으로서 연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1940년대의 시대적인 배경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준 영화입니다. 줄거리를 살펴본 후, 감상평도 남겨 보겠습니다.
1940년대 시대적 배경
이 영화를 보면 매우 고전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시대적 배경이 1940년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 독일은 세계 대공황 이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히틀러가 지배하게 됩니다. 이것은 독일이 전체주의적인 사회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평소 반유대주의가 있었는데, 이 정부는 1차 세계 대전의 패배의 책임이 유대인한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나치 정부가 2차 전쟁을 준비하면서 돈이 필요하자 이들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재산이 많았던 유대인들을 학살하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자본을 마련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발발하게 된 2차 세계대전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공격하였으며, 미국, 영국, 소련, 중화민국, 프랑스 등 연합국이 반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독일에 우호적이었던 파시스트 정부가 실각되고, 이 전쟁에서 큰 활약을 못하여 연합국에 항복했습니다. 독일군은 이탈리이군 병력을 장악하기 위해 이 나라를 일부 점령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탈리아 민간인들은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밀가루와 소금을 빼앗기고, 이탈리아 병사들은 강제 노역장으로 끌려갔습니다. 이 시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이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줄거리
유대계 이탈리아인 '귀도'는 자신의 서점을 차리기 위해 로마로 상경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그녀는 바로 상류층 집안의 딸 '도라'.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아들 '조슈아'를 낳아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죠수아가 5살이 되던 해 귀도와 그의 아들은 유태인 수용소에 끌려가게 됩니다. 도라는 유태인은 아니었지만,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귀도는 참혹한 수용소 생활을 숨기기 위해 조슈아에게 지금부터 게임이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아들에게 규칙을 잘 지켜서 1000점을 받으면 1등에게 진짜 탱크를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조슈아는 그 말에 매우 기뻐했습니다. 귀도는 수용소 생활이 힘들었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독일과 연합국의 전쟁이 끝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독일군이 수용소의 흔적을 없애려고 하자 귀도는 도라를 찾기 위해 여장을 하고 길을 떠납니다. 그는 조슈아를 낡은 상자에 숨기고 다음날까지 절대 나오면 안 된다는 규칙을 말합니다. 하지만 귀도는 그녀를 찾으려 가는 길에 독일군에서 들키게 되고, 그는 아들이 숨은 상자 앞을 지나며 이마저도 게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음 달 조수아는 진짜 탱크를 발견하고, 엄마를 만납니다. 그는 이 게임에서 이겨서 탱크를 탔다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감상평 :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준 영화
이 영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아름다운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감독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얼마든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감독의 아버지는 실제로 나치 수용소의 생존자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가 수용소 생활을 게임에 비유한 것은 아버지의 말씀 속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았습니다. 귀도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해서 아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슬펐습니다. 특히 귀도가 아들을 숨기고 아내를 찾으러 나섰다가 독일군에게 발각되었을 때, 그가 보여준 행동은 우리 모두를 울리게 했습니다. 그의 아내가 수용소에서 떨어져 지내자, 귀도는 방송실에 몰래 들어가서 자신이 잘 지낸다고 방송을 합니다. 그녀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힘든 생활이지만 힘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장면은 그만큼 가족의 진정한 사랑이 살아가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할 당시 국내에서 220만 명 이상이 보러 갔고, 북미에서 개봉한 비영어 영화 흥행에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이 영화가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했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유쾌한 주인공을 등장시킴으로써 이 영화의 분위기를 바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전세계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생각합니다.